'가성비'가....뭔지를 보여주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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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밀당도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7-15 00:43 조회2,387회본문
아침에 일어나서….양치질하고 세수 한 후…..에 하는 일……
당연히 차(茶)를 마신다….. 그 보다 더 중요한 일은….이 세상에 없다…..
깨어나기 위해서….. ‘차’를
마시면서…..음악을 듣는다…..
현대의 도시생활 속에는….무수한 ‘전자파’가 오고 지나간다…… 정신 못 차리고 있으면…..어느새…
‘좀비(?)’가 되 버린다…….
늘 일정한 양의……맹목적인 전자파의 파동을 섭취(?)해야만 편안해지는….. 그런 삶이 되버렸다…..
시간과 공간은 점점 빨라지고 단축되어 가는데……
되돌아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앞만 보고 달리자니…..삶이 급박해진다……
그래서….누군가가…… 이렇게
묻는다면?......
“그래서……. 행복합니까?......”
밀당도인의 개인적인 답변은……..
“차(茶)를 마실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이렇게는 말할 수 있다….. 최소한….
역이용(?)하기로 했다….
조용히 ‘차’를 마실 수
없다면…..
조용히 ‘잠’을 잘 수
없다면…..
조용히 ‘꿈’을 꿀 수
없다면
그 스쳐 지나가는 수 많은 전자파중 의 하나를…… ‘선택’하기로……
‘도가금곡(道家琴曲)’
아침에 ‘차’를 마실 때
마다…… 이 음악을 듣는다
‘고금(古琴)’……개인적으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악기’라고 생각한다…..
남에게 들려주고자….연주하는 음악이 아니라…..자기 자신을 위해서……’고금’이라는
악기를 통해서
‘세상’과…’나’가 분리되지 않은 그런 세계…..시공간을
만들어 낸다…..
연주자는…..’고금’속으로
사라져 버리고….. 고금은 ‘자연(自然)’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텅 비워버리면……아무 생각….욕심도
들 지 않는다……
최소한 ‘차(茶)’를 마시고 있는 동안은……
최소한 ‘고금(古琴)’을 듣고 있는 동안은…….
물아일체(物我一體)다…..
맨 정신, 맨 몸으로는…..잘
안 되니까…… 하나의 ‘방편’으로….. ‘차(茶)’와 ‘고금(古琴)’을 통해서….
헤쳐나가는 거다…..
밤에 잠이 쉽게 들지 않을 때…… 몸은 피곤한데……정신은 말짱하는….
이 생각 저 생각으로 뒤척 거릴 때…..
티벳 음악……’주발’명상
음악을 듣는다
밥 그릇보다는 크고….. 세수대야보다는 작은데…… 나무막대기 비슷한 걸로….두드리거나 비벼대면
‘소리’가 난다….
주위의 분위기….’파동’을
어느 순간….. 잠재울 수 있는….그런 능력(?)이 되는 악기다…..
‘고금(古琴)’이….. 양(陽)의 성격을 갖는다면
‘주발’은…… 음(陰)의 성격이다
이 두 악기와 견줄만할 서양악기는 없다…….
굳이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바하’의 음악 정도…….
서양의 클래식은 듣다보면…..반감(?)을
일으킨다……설명할 수 없는….. 귀에 거슬리는…..
그런데….. 바하의 음악은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울림이 있다….
한참 바하의 음악을 들여다보면…… 어느덧…..’슬픔’을 발견하게 된다
아름다음이 있는데…… 그게 뭔지…..
아렴픗하게 느껴지는데…… 거기에 도달 할 수가 없기에….
도달 할 수 없음을 스스로 알기에… 그 ‘슬픔’이 있다
‘신성(神性)’과 ‘인성(人性)’이 분리되어 있다….. 영원히 만날수 없는 근원적인 분리감…..
누군가는…… 이걸 ‘원죄(原罪)’라고 표현한다….
이게 서양음악…..더 나아가….서양문화의
한계(?)다…..
밀당도인…..더 이상 바하의 음악은 듣지 않는다…..
(운남은산차업출품)
09년 이무정산교목병차 1편 가격:24,000
2010년 빙도고수차 1편 가격:24,000
2009년 고향(古香)맹해춘첨
1편 가격:24,000
중국의 돈 많은 부호가…. 내놨다는 거다….
돈이 필요해서…. 그런 것는 아니라고 한다…..
그렇다면….. 돈 만 밝히는 ‘졸부’는 아니라는 거다……
자랑하고 싶어서……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해서…..아니면…..좋은 차…..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이유가 어떻든……
부럽다…. 대륙의 ‘차(茶)’문화가……
‘차’는 좋아하는데……’쩐(錢)’은 없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가격이 싸서….’차품’도
그 정도이겠지…. 지레 짐작하는 분도 있겠지만……
이 세 차(茶)는 다 좋다….
이 가격이면….. 무조건이다….. 거의…..
셋 다….차를 마시자……아랫쪽
배꼽밑이 저절로 숨을 쉬기 시작했으며……
편하게….‘차’를 즐길
수 있다
09년 이무정산교목병차……
부드럽고….기운이 은은하게 숨어있는 이무의 ‘느낌’과 ‘색깔’을 보여준다…..
2010년 빙도 고수차……
‘차가 맑다’라는 느낌을
주었다…. 깊은 숲속 계곡물이나 옹달샘을 연상시킨다….
2009년 고향(古香)맹해춘첨
맛있는….’차’를 마신다는
느낌이….들었다……차를 마시는 내내…..
좋은 ‘차’는….. 그 차품에 맞게….가격이 형성되지만……
이번 경우는…..특별한 것 같다……
이런 차를 이 가격에 가져오는 것도……’공부차’의 능력이다
추신: (이무전통압제) 2015년
이무야생 칠자병…..가격 41,000
대수차다…. 이 차를 놓치면 안 된다…..이 가격에…
잘 알려지지 않은 차장에서 만들어서….가격이
싼 거다…..
이
차 놓치면….. 후회하게 된다…..
‘한
끗발’ 보여주는 ‘차’다….. 어느 자리….어느 ‘차’와 마주쳐도…. 자기 ‘영역’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