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5. '6년진소백차' 시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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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ay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12-15 16:53 조회1,100회본문
< 6년진소백차 >
- 복식위조로 제다하여 꽃향기와 밀향,
- 화향이 진한 태모산 소백차에 6년진기를 담은 깔끔한 백차.
- 건엽에서부터 느껴지는 달콤한 향기.
* 실외 자연일광과 실내 자연위조를 반복하는 복식위조로 제작하여
화사한 향기와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좋다.
굵직한 잎과 줄기에서 나오는 진한 단맛!
- 독보적인 백차의 향기 진년 소백차.
- 태모산 소백차가 주는 짙은 밀향과 부드러운 과향. 코를 찌르는 듯 아찔한 꽃향.
- 큰 잎이 주는 시원한 구감과 기품있는 단맛까지,
- 다양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백차다.
* 큰 잎이 내어주는 보드라움. 거친 듯 커다란 크기의 찻잎과는 달리, 엽저가 매우 부드럽다.
달달한 화과향이 기분 좋은 백차를 탕관엔 은근하게 끓여 먹어도 맛있음.
* 시음기 *
향이 굉장하다. 많이 여러번 우려서 연해지더라도 향은 끝까지 그대로 남아있는 차였다.
아무리 오래 우려도 전혀 떫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평소 흑차를 좋아해서 백차는 조금 가볍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도 차바차(차 by 차)인 것 같고,
차 품질과 세월에 따라서 얼마든지 백차도 백차 나름대로 결코 가볍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진하게 먹을 땐, 초반엔 깔끔함과 깊은 약간의 쎄한?맛?이 느껴졌다.(어떻게 표현해야할지는 모르겠다)
밥 먹고 난뒤에 최고라고 생각한다.
입 안의, 몸 속의 가지각색의 음식의 잔해들을 정리해주는 듯하다.
내가 아마추어지만, 흑차와 다른 점을 뽑자면 많이 우리고 난 뒤의 탕색은 초반의 탕색과 그리 큰 차이는 없다는 것이다.
좀더 연한 맛을 가지고 있을 뿐!
깔끔하지만 깊은 백차의 맛이 좋아서 오래 우려먹었는데도 끝까지 향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