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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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방불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7-30 22:36 조회144회본문
찻잎 색깔로 보면 햇차 같은데....?
공부차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없다.....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체험한 보이차 세계를 뛰어넘는.... 그런 차다.....
마치 신호를 주는 듯 하다.....
‘ 모든 것이 가능하다......’
기공(氣功)을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 순간 갈림길에 설 때가 있다....
이쪽으로 가야 할지.....아니면 저쪽으로 가야 할지.....
선생이나 선배의 지도를 받는다면.....그 단계를 수월하게 뚫고 갈 수도 있겠지만....
만약 홀로....그 길을 걷는다면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다.....
다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서는....배 이상의 시간과 고통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데.....
‘차(茶)’를....좀 더 일찍 만났더라면.....제대로 된 좋은 차를....좀 더 일찍 만났더라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을 텐데.....
기공을 하다가 불쑥....‘자발공’을 만나게 됐다.....양날의 칼이라고 하는....
어느 순간....내 의지,의도와 상관없이....어떤 동작,자세가 나오는데....
이걸 어떻게 정리해야 하고 받아들어야 할지....난감했다....
시간이 지나고....해결책은....‘차’가 실마리를 던져주었다.....
개인적으로 ‘차’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 중의 하나다....
만공 지역에서 나온 차는 처음 접해보는데....
한 모금 들어가자 단전과 눈에서 반응이 온다....그 후 몸이 기지개를 펴는데.....
가슴이 활짝 펼쳐지면서 턱이 올라가고....발뒤꿈치가 뜨는....
이 자세가 계속 만들어진다....분명하게.....
그 후 자발공이 일어나는데....목 주위가 스스로 좌우로 꺾어지는.....
두 눈이 밝아지면서 선명해진다....마치 힘이 들어간 것처럼....
희한한 점은....이 모든 동작들이....편하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는 거다....
원래부터 그랬다는 것처럼.....
뭐랄까???.....
아주 어려운 것을 너무 쉽게 해버리니까......그게 원래부터 쉬운 것처럼 보이게 돼버리는.....
믿기지 않는다....
아마....올해 햇차일 가능성이 큰데....치유의 기운이 있는....‘완성된 차’다......
햇차인데....노차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
근데.....이게 말이 되나???.....
어떤 이유로 인해서.....한계....경계선을 깨뜨리는 차가 나올 수가 있을까???....
기운....에너지라는 관점에서만 본다면....‘만공’의 차는....넘사벽이다.....
모르지....또....
어디선가.....상상할 수도 없는 차가 나올지도???......
이게 사람으로 치자면?.....우리는 그를 ‘천재(天才)’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