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안차’가....복원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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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방불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8-12 22:45 조회136회본문
(노육안차창) 05년 공첨 육안람차
굉장한 차가 나타났다....
마치 때를 기다리면서 그 동안.....칼을 갈고 있었던 것처럼....
독특하다.....진짜 차의 세계는....끝이 없다......
육안람차....육안차....안차.....다 똑같은 차를 두고 부르는 명칭이다.....
옛날에는 번성했다가....어느 순간....시장에서 사라진 후....다시 복원시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과 혼란이 있었던 것 같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민을 하고....시행착오를 겪었을까?.....
그런데....‘차(茶)’는 그 차만의 이야기가 있다....
거의 20년의 세월을 품은 차다.....자신만의 색깔....기운을 보여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다....
차를 마시는 자는....그걸 그대로....옮겨 적을 뿐이다.....
왜???
말 그대로.....‘차인(茶人)’이니까......
차에 조릿대가 들어가 있다.....그래서 독특한 걸까???.....대나무로 포장된다고 한다....
한 모금 들어가자....배꼽이 열심히 움직인다....그에 따라....두 눈이 밝아지는데.....
이게 굉장히 안정적이고 탄탄하다.....처음부터 끝까지....그 기운을 보여준다.....
일반적인 좋은 차는....처음에는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다가....중반쯤 지나면.....무뎌지는데....
진짜 좋은 차는....그 모습이 끝까지 유지된다.....
그 후...기지개를 켜고....목이 스스로 좌우로 꺽어지는데....몸이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차가 끌고 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이 차의 독특한 부분.....다른 차에서 찾아볼 수 없는....이 육안람차만의 개성.....
차를 마실 때마다....코에서 바람이 나온다......
지금까지 차를 마시고 코에서 바람이 나온 적이 딱 한 번 있었다.....
금준미....
금준미는....몸에서 뭔가가 채워지며 팽창되는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바람이 나왔다면...
육안람차는....몸에서 뭔가....안 좋은 것을 코를 통해 내뱉으려는 강한 바람이 나왔다...
즉 금준미가 수동적이라면....육안람차는 능동적인.....
차를 마실 때마다....코가 씰룩거리면서....콧방귀 비슷하게....바람이 나온다....
이게 굉장히 희한하면서....인상적이었다.....
마치.....육안람차의 목적은....몸속의 나쁜 것을.....코를 통해 배출하는 거라고 시위라도 하는 것처럼....그런 강한 인상을 받았다.....
코는 폐와 연결된다......호흡기 질환과 관련된 모든 증상에 적용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 육안람차는....다른 어떤 차들과 견주어봐도....절대 밀리지 않는다.....
너무나 독특하고....개성이 강해서.....자기만의 확실한 영역이 있다.....
뭐랄까???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서....나온 차 같다....
묵묵히 칼을 갈고 마침내 세상에 나온 차다.....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