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소종

 

만수시 120cc개완에 100cc사용

가정용 은나노필터 정수물

투차량5g

거름망 미사용

물온도 100도 우려도 좋지만 3포째부터는 찻잎이 익어버려

집에서 우릴땐 역시 팔팔끓인 물에서 한김식힌 90도 가량의 물

대신 우리는 시간을 30초 정도로 늘려서 우림

 

 

건차는 길쭉길쭉한 형태의 1아1엽의 짙은 밤색의 엽저

마른 엽저에선 매큼 새큼 달큰한 향이 올라옴

  

 

물의 온도는 높지 않았으나 우리는 시간을 30씩 늘리는 수색의 변화가 눈에 띄게보임

서포터즈 지원 받은 홍차중에 가장 다채로운 맛을 내어

마시는 재미가 가장 좋았다.

정산소종이라고 하면 흔히 생각하는 매케한 맛과 향이 나는 차로 알고 있는데

이 차는 그런 매케한 맛보다

감귤류 과일이 주는 새큼달큼한 맛이 나 다채로운 재미가 있었다.

1~3포까지 감귤류와 여지향이라고 하는 과일맛이 나고 

4포에서부터 미미한 매큼한 향이 나기 시작해 흔히 알고 있는 정산소종의

느낌이 점점 도드라졌다.

수색은 많은 변화가 있었으나. 맛에서는 7포 까지도 담담한 단맛이 우러나

끝까지 차를 즐길수 있었다.  

 

 엽저의 형태

1아 1엽의 온전한 형태가 보이나. 잎뿐만 아니라 잎 줄기까지 제법 길게 있어

차맛이 끝까지 잘 우러난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