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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한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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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락슈미 작성일16-10-24 19:56 조회1,4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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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정 제작 15년 한로차입니다.
최근 백차와 흑차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또 좋은 기회에 백차를 접하게 됐습니다.
특히 한로차는 한로에 채엽하여 만들었다 하여 한로차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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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차는 찻잎의 부피가 제법 됩니다. 
백호와 초록의 찻잎들이 섞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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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cc개완에 5g 건엽을 넣으니 가득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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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차는 따로 물온도를 재지 않고 팔팔 끓는 물을 숙우에 옮겨 바로 차에 부어 주었습니다.
풋풋한 냄새와 들큰한 향이 바로 올라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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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포를 우려내 시음을 하였습니다.
 파릇한 찻잎인데 비해 높은 내포성을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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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난 다음의 찻잎은 처음 건찻잎에 서 보았던 녹빛과 백호는 찾기 어렵지만
통통하게 불어 있는 온전한 찻잎들이 눈에 두드러 집니다.
 
거름망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맑고 시원한 단 맛과.
두향이라고 하는 두부 물맛이 나서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두부 물맛은 쇄청맛이라고도 하는데 햇볕에 시들기를 한 핫잎에서 나는 맛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차를 마시면서 맛있다라고만 표현하고 무슨 맛인지 구분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번에 차맛을 구분하는 새로운 표현 및 구분을 알게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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