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봉황단총 13년 황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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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락슈미 작성일17-02-12 23:24 조회2,056회본문
조주봉황단총 13년 황지향
건차 : 암갈색의 건실한 찻잎 사이에 황금색의 찻잎이 5%이내로 있고
건차에서 밀크초코의 향이 나나 예열된 개완에 넣으니 여지향으로 올라옴
투차량 : 5g
다구 : 100cc백자 개완
우림물 : 가정용은나노필터 정수기
우림시간 : 20초
물온도 : 95˚C
윤차 : 없음
거름망 : 사용
포다수 : 5탕
1탕 : 찌르는 듯한 여지향과 치자꽃 향이 톡쏘고 올라온다.
치자꽃의 향은 약간의 약같은 향을 가지고 있는데 그향기가 독특하여 찌르는 듯한 느낌을 주나 목넘김이 부드럽고 뒷맛이 달다
2탕 : 눈이 시원해지고 입안 전체에 단맛이 감돌고 과일의 단향과 향이 진하지 않은 약재의 향과 맛도 난다.
3탕 : 치자꽃의 향고 맛은 빠지고 옅은 약재의 향이 미미하게 올라오는데 그 맛이 마그네슘 영양제 먹을때의 맛같기도 하다.
4탕 : 수렴성이 나오면서 맛과 향이 빠지나 회감이 올라오기 시작하여 처음 느꼈던 차의 맛이 계속 이어진다.
5탕 : 급격한 입마름이 있으나 달보드레한 목넘김은 3종류의 조주봉황단총중 가장 좋다.
총평 : 붉은기가 조금 비치는 황색의 수색이 포다동안 큰 변화는 없다.
밀란향과 지란향은 이름에서 어느정도 맛과 향을 유추할수 있지만
황지향은 이름만 가지고는 유추하기 어려운 편이다. 치자꽃향이라 하면 흔히 접해 볼 수 있는 꽃이 아니기에
그 독특함이 가장 큰 매력인듯하다. 독특향 향에 비해 가장 목넘김이 부드러운 그러나 수렴성도 있는
여지껏 만나본 차중에 가장 특이했던 착 아니였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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