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기 , 15년 화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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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마일줌마000000 작성일16-09-25 22:18 조회1,5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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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차티하우스
두기, 2015년 화천하 입니다.

화천하는 서쌍판납 맹해지역의 교목원료로
숙성발효하고 1,3,5 등급의 산차를 병배해서 제작했어요.

깔끔하게 긴압된 엽저에
금아의 어린 차청이 많이 보입니다.
병면이 깔끔하고 조형이 선명한것을 두고
조소가 좋다는 표현을 한다고 하네요.

*두기
운남두기차업유한공사의 브랜드로
육대차산에 10여 개의 초제소를 설립하여
직접 운영하여 당일 채엽한 좋은 차엽을 바로 수매하며,
자체적으로 반제품 모차를 생산함으로써
안정된 품질의 보이차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두기 보이차에는
산지, 원료정보, 제조방법및 제조년도가
필수적으로 제공됨으로써 신뢰할수 있는 업체 브랜드입니다.

5g 백자개완 투차량 100ml 백산수 2회 윤차

윤차시 고온에서
집게를 이용해서 긴압을 살살 풀어주며
탁하게 우러난 차를 2회 윤차로 걸러주었어요.

개인적으로 윤차시 차온도와 윤차 횟수에
섬세하게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섬세한 윤차 후에 우려낸 차맛이
차를 끝까지 맛있게 마시는데 도움을 주는듯합니다.

1~2포 10~20초

등홍색의 차탕에선
숙향숙미가 전혀 없이 단맛이 아주 진합니다.

사믓 밤 삶은 듯한 밤맛을 닮은
차맛이 아주 구수하고 달콤합니다.

3~4포 10~20초

1리터 까가이 우린 차중에서
가장 진한 홍색의 수색과 두터운 차맛을 보여주었는데요.

역시나 숙향숙미 없이 쭉 이어지는 단맛과
깔끔하게 떨어지는 구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순후한듯 온화한 차맛뒤로
은근한 열감과 기분좋은 후운이 이어집니다.

5포 ~ 20초 부터 포를 거듭할수록 시간을 늘려줌

밤맛처럼 구수하던 차맛은
대추를 끓여낸듯한 단 맛을 내어줍니다.

개인적으로
만든지 몇해 되지 않은 신생숙차의
악퇴의 향기와 텁텁한 차맛을 부담스러워 하는데요.

두기 화천하는 15년 숙차 답지 않게
맑은 차탕과 개운하고 시원스러운 차맛으로,

깔끔한 차향과 적당한 바디감이 조화로와
지금 바로 마시기에 더없이 좋은 숙차였습니다.

1~3포 까지의 탕색 입니다.

4~6포 까지의 탕색으로
(보통 5g 기준 1리터의 차를 추출합니다.)

균등한 사이즈의 엽저는
균일한 산화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