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기] 13년 대두 교목병차 357g 봄차 보이차 생차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자리도 깨끗하다 하였는데 좋은 차가 딱 그렇습니다.
아름다운 사람을 닮은 보이차 두기 대두입니다.
상품이 완벽하다고 포장에 소홀하지 않습니다.
내용이 좋다면 포장쯤, 하는 정서가 중국엔 있습니다.
실속 없이 포장만 벗듯한 제품이 많은 것이 같은 맥락입니다.
포장이 화려한것은 실력이 없기 때문인 경우가 있지만 두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카메라 빛에 빛나는 백호를 보십시요,
이쁜 병면을 위해 표면에만 살포한 찻잎이 아닙니다.
골고루 백호와 은호가 섞여 있습니다.
병배 기술과 장인의 정직함을 겸비한 차가 두기의 대두입니다.
대두가 두기의 대표 선수입니다.
향을 중시하는 중국차라 찻잔이 작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한잔 차는 진기가 오래 될수록 깊은 맛을 보여 줍니다.
너무 깊어서 바라보고 있자니 찻잔에 빠져버릴 수도 있을 것 같다, 생각을 하게 됩니다.
향기에 코가 간지러워 정신을 차리고는 순수한 상상을 하는 이 시간을 즐깁니다.
두기가 궁금하십니까,
두기의 표준 병배는 대두입니다.
13년 생산을 했습니다. 곧 10년이 됩니다. 강산이 변하는 시간이 되면 차값이 수직 상승하는 경우를 종종 보아 왔습니다.
좋은 값에 수장하십시요.
이전 시음기 입니다.
깔끔한 포장입니다.^^
샘플로 제작된 소병입니다.
탕색에서 윤이납니다.
좋은 원료로 제작된 보이차에서는 윤이나는 탕색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고삽미가 매우 균형을 이룹니다.
쓴 맛이 빨리 용해가 되듯이 사라지고 떫은 맛이 두텁게 남으면서 회감을 맞이합니다.
입안에 담겨있는 단 맛이 오래 지속되고 천천히 차향이 올라옵니다.
마시고 난 다음 입안의 느낌이 청결합니다.
쇄청한 향이 유독 좋은 대두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또 어떤 향으로 바뀔지 궁금합니다.
8번을 우려도 균일한 탕색을 자랑합니다.^^
맛도 매우 균일하여 내포성이 아주 좋은 보이차입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보이차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은 즐거운 행복입니다.^^
엽저가 아주 잘 살아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