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호] 06년 이무 낙수동 고수청병 400g
수장번호가 있습니다.
낙수동 대수차로 제작하였습니다. 낙수동 차는 향기가 좋은게 특징
하늘의 시간이 맞고, 지세가 좋고, 정식한 사람이 함께해야 좋은 차가
만들어진다.
병면을 보면 발효가 더 잘 된 느낌이 있습니다.
압병을 한 후 대개는 실내에서 홍간을 하지만 천자호에서는 가장 더운 시간을
피해서 오후 3시이후 쇄간을 한다.
가장 더운 시간은 즉 온도가 40도가 넘으면 효소변화에 좋지 않습니다.
홍간(烘干:열건조), 음간(陰干:
그늘건조), 쇄간(灑干:햇볕건조)
3가지 중 어떤것이 가장 좋다는 것에 대한 결론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1년 100톤이상 생산하는 차창은 홍간을 할 수 있는 건조실이 있습니다.
대개 우리가 접하는 차는 홍간입니다.
음간과 쇄간은 날씨가 청명하고 맑으면 쇄간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기후변화가 심한
운남에서는
소나기가 올 것 같으면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널어서 건조합니다.
완성된 차를 보면 홍간한 차는 생산된 시점부터 좋은 향이 잘 나옵니다.
음간이나 쇄간은 차를 보관하면 할수록 향이 더 농후해지는데 보통 5년정도가 지나면 명확한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홍간을 하지않고 2-3일동안 쇄간을 하였기 때문에 표면의 변화가 더 빠르게 보입니다.
향도 아주 잘 살아났습니다.
한 10년은 된 차처럼 보입니다.^^
차 향도 매우 좋습니다.
가지런히 잘 정리된 맛이 매우 부드럽게 입안을 젖셔줍니다.
입안에 깔리는 밀향이 참 좋고 부드럽지만 든든한 포만감과 함께 전달되는 맛과 향이 참 좋습니다.
회감, 회운이 빠르고 명확합니다.
꾸밈이 없는 맛과 향,, 가장 정직한 이무정산 대수차 맛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마 제가 지금 마시는 이 차가 낙수동의 가장 고급원료로 생산된 보이차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보이차를 마시는 재미가 느껴집니다.
엽저의 탄성이 매우 좋고 굵고 도톰한 것이 여지없는 이무정산 대수차입니다.
천자호에서 제작한 하나하나 명품 보이차를 소개를 할
것입니다.
생산량이 적기 때문에 고급차를 원하시는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바로 마시는 대수차
소분된 [공부차] 하우스티 그린으로 먼저 맛보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