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盒装(합장)의 뜻의 중국어로 종이포장으로 포장된 것을 말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차는 춘첨차 100그램을 합장을 했습니다.
포장지의 곧은 대나무 그림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대나무가 정직함을 나타내기도 하는데
정직하게 만들었다는 간접적인 표현으로 보입니다.
산차를 각 100그램 개별포장으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움을 한 층 더 높혔습니다.
태양에 건조해서 제작을 했기 때문에 태양미가 아주 좋습니다.
바로 쇄청한 모차입니다.
어린잎으로 만들어서 한결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보이차를 오래 묵히지 않고 신차를 바로 마시는 소비가 증가되면서
하관에서 여러분이 바로 드실 수 있는 생차를 합장 포장으로 판매합니다.
사실, 90년대 수출용으로 산차 합장포장으로 생산된 보이차가 많았고, 지금 다시 고가에 거래되곤 합니다.
역시, 보이차이기 때문에 깊은 맛으로 바껴서 많은 차애호가들이 수장하고 싶어합니다.
역시 신차이고, 어린차청이라서 은은하게 퍼지는 달콤한 향이 후각을 즐겁게 합니다.
어린잎을 긴압하지 않고 산차로 생산한 모습입니다.
산차의 매력에 빠져 볼까요^^
우린 차에서 다양한 향미가 느껴집니다.
차청에서 맡았던 태양미가 다채롭게 변했습니다.
진하게도 우려보고 연하게도 우려서 품평을 했습니다.
연하게 우리면 꿀물같은 단맛과 맑은 향기가 가히 일품입니다.
시간차를 두고 좀 더 진하게 우려봤습니다.
독특한 고삽미가 있습니다.
그냥 쓰고 떫은 것이 아니라 고삽미 속에 여러가지 다양한 맛이 들어 있습니다.
기분좋은 고삽미가 계속 감칠맛을 불러오고, 이후 뒷맛으로 포만감있는 강한
회감이 입안을 꽉 채워줍니다.
은은하게 지속되는 회운이 참 좋습니다.
층차감있는 다양한 느낌이 차를 마시는 내내 저를 즐겁게 했습니다.
맑은 향기와 다양한 맛, 입안에서 오랫동안 남는 회감이
엄청난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엽저가 아주 두텁고 싱싱합니다.
지금 마셔도 좋은데, 혹시 지금 못 드셔도 걱정하지 마세요.
장기간 보관하면 또 다른 특별한 풍미를 지닌 가치있는 보이차로 탄생합니다.
90년대 우리는 이와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미래에 큰 인기를 끌 차로 여겨집니다.
지금 구매하면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사실을 여러분께 알리면서 오늘 시음기 마치겠습니다.
참, 또 마시고 싶어집니다.
여러분이 고민하는 동안
저는 춘첨을 마시러 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