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에 포랑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차품입니다.
이 가격으로 봤을 때는 반장 원료를 조금 병배해서 만들었을 것 입니다.
2015년 정춘생태대수차
2015년 봄차를 원료로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진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서 '일편홍' 이라는 이름을 쓴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 5월 28일에 생산 되었습니다.
가지런하게 백호로 뒤덮힌 병면이 예쁩니다.
솜털이 가득한 백호의 모습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어린잎이 많이 사용 되었습니다.
이 백호들이 몇년 뒤 노랗게 익을때의 맛이 더 섬세해 질 것 같습니다.
뒷면도 솜털이 뽀송한 백호들이 보입니다.
차에서 맑고 그윽한 과일향이 납니다.
청향과 과일향이 어우러져 나는 향이 참 맛깔스럽습니다.
다른 지역의 차와 병배해서 맑고 그윽한 느낌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강렬한 포랑산의 느낌이 부담스러우신 분이라면 이 차를 드셔보시지요.
찻물이 참 달콤해 보입니다.
연하게 우리면 맑은 향과 꿀물을 탄 것 마냥 은은한 단맛이
목구멍을 적시며 매끄럽게 넘어갑니다.
좀 더 시간차를 두어 진하게 우려 봅니다.
고미가 휙 지나가는 느낌이 좋습니다.
고진감래처럼 쓴맛이 가고 바로 단맛이 옵니다
감칠맛도 나서 마실때의 느낌이 튀지 않고 편안한 맛 입니다.
목젖 깊은곳에서 올라오는 단맛, 회감과
생진 작용도 활발합니다.
차의 맑은 기운을 온몸으로 느껴보시지요.
광택이 있는 균일한 차청과 힘이 있는 엽저입니다.
엽저도 마찬가지로 진하고 맑은 향이 납니다.
차의 좋은 기운을 느껴보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차품입니다.
소장하시면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차품의 기운을 느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