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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가 좋으며 잎이 큽니다.
신차답게 달달한 과향이 강합니다.
백호가 한가득 있는 잎으로 엄선하여, 소분차로 준비했습니다.
탕색이 연한 노란색으로 맑고 윤기가 흐릅니다.
신차만이 가진 특유의 풋풋한 향이 매우 싱그럽습니다.
녹차같이 풋풋하고 약간의 비릿함과 구수함의 조화가 좋네요.
신차답게 고삽미가 매우 강합니다.
고소하면서 강한 고삽미. 신차가 주는 특유의 매력입니다.
끝까지 남아있는 꽉찬 고삽미와 차기의 밸런스가 좋습니다.
차기도 많이 느낄 수있어, 신차의 차기를 찾는 분들은 "17년 파량고수"가 적합하실 겁니다.
내포성은 단연 좋습니다. 후반부까지 균일하게 우러났습니다.
놀랐던 부분은 끝물에서도 고삽미를 느낄 수 있었단 것입니다.
탱탱하고 실크처럼 부드러운 엽저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