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정보>
구성품 : 본체, 뚜껑
규격 : 15cm x 8.5cm
용량 : 300cc (만수기준)
※ 용량은 만수기준이며 호의 뚜껑을 덮은 후의 용량입니다.
※ 측정방법에 따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색상은 모니터 사양 및 해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공부차에서 소개하는 자사호는 신작이라 하더라도 니료만큼은 2005년 이전의 채광 된 것을 수입합니다.
의흥 자사호의 자사 원광은 황룡산에서만 나오는데 2005년 중국 정부에서 더이상의 채광을 금지하여 이후 생산되는 자사 원료는
주변 지역의 니료들로써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괜찮은 광맥이 발견 되지만 황룡산 광석으로 만든 원조 이씽차후의 의미가 담긴 노니료의 가치는 해마다 오르는 실정입니다.
300cc 용량의 넉넉한 크기에 출수가 깔끔합니다.
호박 모양은 골동 차호들에서도 많이 보이는데 참신한 디자인이 인기를 끌어도 전통의 기본 제형은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단감을 더 닮은 것 같기도 합니다.
볼수록 이쁘네요.
자사호는 조각으로도 가치를 합니다.
찻자리에 이쁜 차호를 둔다면 다우가 따로 필요 없습니다.
입자감 있는 사질이 물의 높은 물 온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어서
보온의 효과가 기대되는 차호입니다.
황룡산 원광의 노니료는 점점 귀해집니다.
여럿이 찻자리를 즐기기 좋은 크기입니다만,
혼차시에 오히려 큰 차호가 편하기도 하지요.
혼자 차를 마실 때는 보통 책을 읽거나 사무를 보고 다른 일을 겸하는데 차호가 너무 작으면 다른 일에 집중을 할 수 없거든요.
작은 차호를 쓰면 너무 바빠지잖아요.
단순히 차호의 용량으로 몇 명에 적당하다 말하기 힘든 이유입니다.
저는 오히려 혼자 마실때 큰 차호를 씁니다.
오래 우려도 차 맛에 영향이 덜한 노백차에도 좋고
우릴수록 단맛이 나는 안화 흑차를 마시기에도 마침합니다.
어느 차와 궁합이 맞을지 고민하는 즐거움도 차호 수집의 재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