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 유목민은 길상여의 의미로 문양을 그려 넣었습니다.
눈,비에 젖으면 안되기 때문에 야크 가죽으로 재포장해서 이동하고 보관했습니다.
※주의 : 생가죽의 생 기운이 차에 스며들어 차의 기운이 굉장히 강합니다.
바로 드시면 배탈, 설사, 알레르기 반응이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픈한 다음 반드시 햇볕에 10일정도 건조한 다음 마셔야 됩니다.
자 그럼, 이 과정을 살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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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유목민은 이동중에 사찰을 지나면 꼭 기도를 올리는데, 이 때 갖고 있던 금첨을 사찰에 기부하고, 기부된 금첨은
사찰에서 오랜 세월 보관한다음 필요한 자금을 위해 도시로 재판매를 합니다.
이렇게 단단하게 포장된 가죽을 보면 정말 경이롭습니다.
가죽으로 산소조차 통하기 어렵게 밀봉한 유목민들의 기술은 더 경이롭습니다.
사천 아안에서 금첨을 만들 때 사진처럼 엮은 대나무로 포장을 해서 티벳으로 보냅니다.
야크가죽 포장은 생산지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티벳 유목민들이 보관, 이동을 편리성을 위해서
재포장을 한 것입니다.
드디어, 대나무를 벗겨내는 작업을 합니다.
긴 조형의 대나무 포장에 긴압을 했기 때문에 한 덩이로 잘 쪼개집니다.
여기서 중요합니다.
막 꺼낸 차를 바로 시음하면 야크 생가죽의 기운과 생차의 강렬한 차기 때문에 체질에 따라 배탈,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산화가 안된 찻잎이기 때문에 반드시 햇볕에 거풍으로 하여 차성을 부드럽게 바꿔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최소 3일이상 햇볕에 산화를 거치면 녹색으로 보이던 찻잎은 진한 갈색으로 변하고, 연한 탕색은 진한 붉은색으로 바뀝니다.
이 것은 건조한 곳에 보관된 보이차가 고온다습한 광동으로 가면 몇 개월 사이 탕색이 진하게 바뀌는 것과 동일한 이치입니다.
티벳의 유목민들이 금첨을 마시는 이유는
고산병과 심혈관에 관한 병을 예방하고 소화를 돕고 채소 등에서 얻을 수 있는 필수 영양소를 얻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거친 대엽을 사용했습니다. 과학적으로 발혀진 사실로는 활성산소 제거능력이 어린찻잎보다 뛰어납니다. 특히,
끓여서 마실 때 활성산소제거 효과는 더 좋아집니다.
이 때는 야생다원에서 자란 차나무를 낫으로 큼직하게 베어내서 제다를 했기 때문에 차씨, 차씨 껍질을 혼합해서 차를 만들었고,
또, 금첨이 생산당시 비싼 고급차가 아니었고 60년에는 차를 만들던 시설이 낙후 했기 때문에 돌, 시멘트, 끄나풀 등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녹차는 수분율 3%이내, 보이차는 수분율 8%이내의 완전 건조물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오염물질로 분리되지 않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고, 우리나라 식약처에서 발간되는
식품공전에도 문제 될 수 없다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즉, 차에서 머리카락, 끄나풀 등이 나왔다고 해서 반품사유가 되지 않습니다.
더 쉽게 설명드리자면 농산품에서 머리카락, 끄나풀, 돌멩이, 시멘트, 흙이 묻어 있다고 반품하는 사람 없다는 것입니다.
차도 멀미를 한다는 사실 아시나요? 알고 봤더니 와인도 멀미를 하더군요.
여러분께 샘플이 오면 바로 시음하기 보다는 3일정도 뒀다가 마시면 더 온전한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즉, 차를 마시는 시점을 잘 알고
쇄청, 거풍, 선별 등을 잘 해서 마시면 최상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가 최상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상태로 여러분께 제공을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공개하겠습니다.
2차가공 - 60년 잠자고 있는 차를 깨우는 과정
해괴하다 보면 금화가 눈에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너무 오래된 차이기 때문에 금화가 있다고 하더라고 금화가 죽어서 눈에 잘 안보입니다.
금화가 죽어서 흰색이 되면 고급스런 약향이 잘 납니다.
영양가치는 동일합니다.
흰색으로 바뀐 금화가 보이네요.
저 금화가 관돌 산낭균만 있다고 보시면 안됩니다.
어쨌든 60년 금첨에서는 약향, 진향이 잘 날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발혀진 금화는 총 5가지 입니다. 삼학 육보차에서 발혀진 사실이고, 지금까지 연구되고 있습니다.
삼학육보차 금화의 다양성을 증명하는 5종 균주菌株 소개
모두 위장에 이로운 유익균이고, 노차가 주는 특별한 향미가 있습니다.
1. 아모사특단 산낭균阿姆斯特丹散囊菌Eurotium amstelodami(단맛)
2. 관돌 산낭균冠突散囊菌Eurotiwm Cristatum(점성, 균화향 ->오래되면 약향으로 변함)
3. 적 산낭균赤散囊菌Euro-tium rubrum
4. 포복 산낭균匍匐散囊菌Eurotium repens
5. 설황 산낭균雪黄散囊菌Eurotium niveoglaucum(두터움, 풍부함)
이런 다양성이 삼학육보차만의 독특한 차운茶韵을 만듭니다.
숙차의 단일한 향미와 구분되고, 노차의 풍미가 명확해지는 이유입니다.
더 잘게 해괴 후 건조망 위에 올리기 전에
이물 제거를위해 선별작업을 하는 과정입니다.
더 잘게 해괴 후에 햇볕건조를 위해 건조망위에 펼쳐놓고 있습니다.
14일 해괴한 찻잎 -> 9일동안 건조후 23일 촬영한 사진
금빛이 감도는 금첨의 느낌이 듭니다.
15일 해괴한 찻잎 -> 8일동안 건조 23일 사진촬영
오른쪽에 보면 황녹색 찻잎이 보입니다. 저 황녹색 찻잎은 완전한 황편이기 때문에 아무리 오래되도 색상이
누런 금빛이나 갈색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참고 하시라고 설명을 드립니다.
2021.09.14일 15시 개봉 및 해괴
2021.09.14 15시~18시 3시간 햇볕건조
2021.09.15 10시~18시 8시간 햇볕건조
햇볕건조 후 2021.09.16 10시
찻잎 10g 호에 넣어 세차 후 90도 이상 뜨거운 물에 3분 우린 첫번째 탕색
2021.09.14일 15시 개봉 및 해괴
2021.09.14 15시~18시 3시간 햇볕건조
2021.09.15 10시~18시 8시간 햇볕건조
햇볕건조 후 2021.09.16 10시
첫탕 이후 같은 조건으로 10g 90도이상 뜨거운물에 3분 우려낸 두번째 탕색
2021.09.15일 15시 개봉 및 해괴
2021.09.15 15시~18시 햇볕건조
햇볕건조 후 2021.09.16 10시
찻잎 10g 호에 넣어 세차 후 90도 이상 뜨거운 물에 3분 우린 첫번째 탕색
2021.09.15일 15시 개봉 및 해괴
2021.09.15 15시~18시 햇볕건조
햇볕건조 후 2021.09.16 10시
첫탕 이후 같은 조건으로 10g 90도이상 뜨거운물에 3분 우려낸 두번째 탕색
하루 차이인데, 색상 차이가 큽니다.
이게 생산연대가 달라서 그럴까요?
틀렸습니다. 쇄청거풍한 하루 차이입니다.
09월 15~17일 3일동안 햇볕에서 건조
18~22일 5일동안 실내에서 건조 (추석기간이라 실내에서 건조)
23일 13시에 찻잎 10g을 호에 넣어 세차 후 90도 이상 뜨거운 물에 3분 우린 첫번째 탕색
09월 15~17일 3일동안 햇볕에서 건조
18~22일 5일동안 실내에서 건조 (추석기간이라 실내에서 건조)
첫탕 이후 같은 조건으로 10g 90도이상 뜨거운물에 3분 우려낸 두번째 탕색
09월 16~17일 이틀동안 햇볕에서 건조
18~22일 5일동안 실내에서 건조
23일 13시에 찻잎 10g을 호에 넣어 세차 후 90도 이상 뜨거운 물에 3분 우린 첫번째 탕색
09월 16~17일 이틀동안 햇볕에서 건조
18~22일 5일동안 실내에서 건조
첫탕 이후 같은 조건으로 10g 90도이상 뜨거운물에 3분 우려낸 두번째 탕색
약 10일 지나면서 탕색이 훨씬 더 윤택해지고 투명해졌습니다.
3번째 탕은 은다구에 자차법으로 15분동안 끓여냈습니다.
3번째 탕을 다 마신 후 식힌 찻잎에 끓인 물을 넣어
다시 끓여줍니다. 목넘김이 좋고 건강한 약을 마시는 듯 하면서도
달달한 향과 감칠맛이 좋은 차입니다.
탕색이 연해지면 꿀물을 탄 것처럼 달달한 감촉이 굉장히 좋습니다.
자차법 요령 :
1. 은탕관(스텐주전자)에 물을 팔팔 끓여 찻잎 10g에 물 500ml를 넣는다.
2. 약 10분 가량 팔팔 끓인 후 식힙니다.
3. 다시 약불(약 60도)로 5분정도 자글자글 끓인다음 공도배에 따른다.
4. 찻잔에 따라서 마신다.
*주의 : 여러차례 반복해서 끓일 수 있고, 3회차가 넘어가면 대추향, 진한 맛이 더 해 집니다.
오랜세월 밀봉된 포장으로 산화발효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강한 차기의 생차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거기에 오랜 세월 야크가죽으로 포장되어 있었기 때문에 비린한 냄새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시음전에 햇볕에 약 10일간 말려야 됩니다.
10동안 건차상태, 탕감, 탕색 모두 순식간에 달라지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요술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3~4일 쇄청 거풍을 거친 60년대 금첨을 청담 티하우스로 보내 시음을 했습니다.
금첨을 담은 자사호에 뜨거운 물을 붓는 순간 노차의 진향이 후각을 즐겁게 합니다.
순간 아 됐다. 살아났다. 마실 필요도 없네.
혼자 마셨기에 시음을 하고 남는 찻물로 은탕관에 넣고 끓여 보았습니다.
사진처럼 맑고 진한 탕색이 나오고 더 진한 풍미가 감동을 선사합니다.
*쇄청 거풍을 오래 거칠수록 노차의 진미를 더 느낄 수 있습니다.
끓인 탕색에서 운무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노차가 주는 점성, 기름진 막이 층을 형성하여 멋진 운무를 만들어 냅니다.
점성이 훌륭하여 탕감이 부드럽고 목 넘김이 편합니다.
식도를 타고 위장을 따뜻하게 해주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엽저에서 빛이 납니다.
윤기가 매우 좋고, 두텁고 큰 엽저가 하나같이 살아 있습니다.
탄화 되거나 죽은 엽저가 없습니다.
금첨은 해발고도 4000미터 이상에서 사는 생명체를 살리는 차였습니다.
삼일간 식량이 없어도 괜찮지만 하루도 차가 없으면 안된다.
(可三日無糧 可一日無)
이 문구에서 가리키는 차가 보이차가 아니고 바로 금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