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러분께 소개할 보이차는 좀 특별한 보이차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직은 우리에게 생소한 보산 사파 야생 원료를
03년 원료를 숙성하여 06년도에 86년 사파타 모양[125g] 그대로 복원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래서, 모양도 더 예쁘고 아름답습니다. 참고로 사파 원료와 사타 원료를 매우 구하기 힘든차로 저도 본적이 없습니다.
사진으로만 본 적 있습니다.^^
06년 보산 사파생타125g은
전통죽피포장과 종이포장으로 된 것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죽피포장은 03년 원료로 06년에 출시되었고,
종이포장은 06년 원료로 제작, 출시되었습니다.
1관에 4편(1편 125g)이 들어있습니다.
이 차가 아주 마음에 들어 창고에서 다시 찾았습니다.^^
깊숙이 있어 찾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죽피포장은 철사끈이 아닌 전통 방식 그대로의 죽피끈을 사용하여 매듭을 지었습니다.
세월의 흐름을 그대로 맞아 죽피가 많이 닳고 삭았지만 매듭은 단단합니다.
종이포장에 비해 죽피포장의 종이내피가 조금 두껍고 노란빛을 띕니다.
차기름이 베어나와 거뭇거뭇합니다.
죽피가 많이 낡아 걱정했는데, 내피를 벗겨보니 풍기는 향기가 어마어마합니다.건엽에서 풍기는 잘익은 차 향기에 벌써 엄청난 기대가 됩니다.
03년 원료를 숙성하여 06년에 출시하였습니다.
3분-5분-5분-5분
06년 보산 사파생타(종이포장) 125g종이포장과 바로 옆에두고 비교 시음하면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고미가 강렬하고 약한 삽미가 있지만
기름지고 점성이 있어 포만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감칠맛이 입에 길게 남아 혀 아래로 침이 끊임없이 고입니다.
곧바로 느껴지는 단맛과 회운감이 직관적이고
죽피포장 쪽의 배저향이 조금 더 달콤합니다.
엽저를 보면 노차와 병배했다는 것이 더욱 선명하게 보입니다.
엽저가 도톰하고 보드랍고, 만졌을때 더 명확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이 차를 요즘 즐겨 마시는데, 어떤 차보다도 시원스런 맛이 좋습니다. 시종일관 시원한 맛과 깔끔한 맛을 제공해 줍니다.
지금 마셔도 마셨지만 몇 해 더 보관하면 지금 보이차에서 느끼지 못하는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디에서나 쉽게 구하지 못하는 상품입니다.^^
꼭 구해서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