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차] 천목 목엽 다완(반구형)
※ 기재된 [입전지름]과 [높이]만 확인가능하며, 용량은 표기되지 않습니다.
휘종은 차에 빠져 나라를 망하게 했던 황제로 기록되고
가장 왕성한 차문화와 찻잔의 경지를 최고로 끌어 낸 황제입니다.
이 황제가 그토록 원했던 목엽 천목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목엽천목은 송나라 휘종때 유명했던 흑유잔 중 하나로,
목엽천목은 색이 짙고 단조로워 심미성을 높히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무기물인 도자기에 뽕나무 잎의 생명력을 불어넣는 고난위도 작업입니다.
철분이 많이 포함된 천목 흑유를 사용하여 진한 붉은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보여지고,
뽕나무 잎을 붙여 고온환원 소성하면
잎에 남은 회백질 성분이 유약 위에 자연스럽게 흘러 내리고 요변이 일어나 동일한 문양, 색상이 없는
아름다운 목엽 흑유 다완이 됩니다.
그래서, 목엽의 호칭이 붙습니다.
*규소성분이 없는 잎을 사용하면 목엽이 남지 않습니다.
뽕나무 생잎을 부식시켜 사발에 붙이는 기술이 어렵고
고온소성되는 과정중에 녹아 사라져 버리는 일이 흔합니다.
뽕나무 잎의 크기,두께, 습도,단단함이 모두 달라
수많은 실패와 경험을 거쳐야 온전한 작품이 비로서 소량 완성됩니다.
찻물을 따르면 찻물의 색상과 목엽의 요변색상이 결합되어 아름다운 색상이 연출됩니다.
마치, 아름다운 찻잎이 둥둥 떠 있는 듯한 모습에 감탄합니다.
*찻물에 오래 담가 놓을수록, 자주 사용할수록 목엽의 색상은 더 선명해집니다.
최초 사용시 찻물에 10분정도 담가 놓으세요.
달라지는 색상, 무슨 조화인가요?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어 중국에도 없는
평생 이 작업이 그냥 좋아서 만들었다는 작가의 불굴의 의지에 감탄사를 보냅니다.
처음 목엽천목을 보고 감탄하여 꼭 만들고 싶다는 의지로 10년을 노력하여
10년간 탄생한 작품을 모으고 모아서 공부차에서 소개합니다.
목엽의 선명도에 따라 가격차이를 두고 판매하는 것이 작가님에 매우 송구합니다.
자연이 준 선물을 우리가 가치를 나눈다는 것이 교만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귀한 어려운 작업이다는 사실을 구매자 분들은 꼭 이해해 주시고 조금 부족한 부분까지도
아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산 속에서 유유자적하며 연꽃이나 키우며 살고 싶다는 작가님은 본인의 의지에 따라 미공개합니다.
뽕잎의 고온 소성될 때 수축율이 30%이상 되기 때문에 다완의 모든 뽕잎의 형태와 크기 색, 선명도
그 어떤 것도 똑같은 것은 없습니다.
진짜 뽕나무 잎을 붙여 소성한 흑유 목엽다완은 자연물과 같은 각 각이 모두 별개의 작품으로
대규모 양산이 불가능합니다.
실리콘이나 종이따위로 제작한
양산형 흑유 목엽다완은 인쇄물처럼 복제되어 생산되기 때문에 문양이 확실하고 진합니다.
뽕나무 잎의 두꺼감이나 신비한 요변을 감상하기는 어렵고,
사용할수록 미묘한 색상이 다르고 수장가치도 다릅니다.
천목 목엽 다완(반구형)
상품정보
①
입전지름 : 9cm
높이 : 5cm
②
③
④
⑤
입전지름 : 9.5cm
높이 : 5.1cm
⑥
⑦
⑧
⑨
⑩
입전지름 : 8.7cm
높이 : 4.6cm
⑪
입전지름 : 9.5cm
높이 : 5.3cm
⑫
입전지름 : 9.4cm
높이 : 4.7cm
⑬
⑭
⑮
입전지름 : 9.5cm
높이 : 4.9cm
⑯
⑰
⑱
⑲
⑳
입전지름 : 9.9cm
높이 : 5cm
다완의 색, 문양, 크기, 용량이 모두 다르며, 너비와 높이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장작가마 특성상 고온 소성되는 과정에서 자유롭게 축소되기 때문에 매 사이트 측정이 불가합니다.
구매시에 참고 바랍니다. (용량측정 X)
나뭇잎에서 나오는 회백질 흔적
진품(珍品)과 실리콘, 종이로 처리한 제품(인쇄품)을 구분하는 방법으로는,
인쇄품은 모든 면이 매끈하고 깔끔하며 색이 균일하며 제품마다 똑같은 잎맥을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진품(珍品)은 나뭇잎의 회백질이 자연스럽게 유약에 들러붙기 때문에
굵은 잎맥의 표면이 거칠고 광택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또한, 장작가마에서 굽기 때문에 요변의 극치를 맛 볼 수 있습니다.
혹자는 "불의 장난" "불이 선물한 기물"로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