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올찻잔은 물레성형이 아니기 때문에 비대칭, 비정형적인 모습으로 자연의 흙과 돌을 닮았습니다.
외부는 돌이나 소나무 껍질처럼 거칠고 어둡지만, 내부는 은은한 푸른빛을 띄는 회백색으로 찻물의 색을 확인하기 좋습니다.
잔 하나하나가 모두 다른 형태이며 어느것 하나도 같을 수 없는 작품과도 같습니다.
뻗어있는 두툼한 굽은 약간의 세련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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