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재질의 차시보다 위생적이여서 좋아요. 향균기능도 있다하고 보기에도 고급스러워요. 손으로 잡는부분이 매끈하지않고 조금 우둘투툴?요철부분이있어서 불량인가 싶어서 당황했는데 원래 이런것같더라구요^^;;지금은 그것마저도 전통스러운 느낌이 들어 매 찻자리에서 잘 사용하고있어요~^^
처음 너무 뜨거운 물로 우려서인지 화과향이 아주 약하고 쓰고 신맛이 났었는데 냉침으로 우렸더니 맛과 향이 살아났어요~!!낮은온도에서 우리던지 냉침으로 마셔야겠어요. 냉침으로 우린게 너무 맛이 부드럽고 달콤한 느낌도 들어서 날 서늘해지기 전까진 아마 계속 냉침으로 마시지않을까싶네요~~^^
날이 더워지니 좀 상큼하고 가볍고 향이 좋은 차들을 찾아 마시다가 시음차로 받은 백모단을 마셨는데..호향에 난화향, 시원하고 부드러운 맛이 너무 좋아서 반해버렸네요.이후에 백모단에 꽂혀서 여러곳에서 백모단을 마셔봤는데, 제 입에는 공부백모단이 최고였어요. 약향없이 맑고 깨끗한 청향에 난화향. 호향까지 가득하니 하...이건 그냥 막 쌓아놓고 마시고싶은 그런 느낌...쌓아두기 좋아하는 전 새로운 차를 알게되어 너무 행복합니다.ㅎㅎ
하나살까하다가 두개 구매했는데 남은 재고까지 전부 구매하고싶을정도로 너무 예뻐요^^ 손잡이가 고정이라서 안정감이있고 적당한 용량에 내열유리라서 직화도 가능한데 저는 주로 끓인물 담아 워머에 데우는용도로 사용하고있어요. 꽃차나 수색이 예쁜 허브티에도 너무 잘 어울릴것같아요^^